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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와 경북은 이제 생존 전략차원에서 분리가 아닌 통합을 선택하고 착실히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올해에만 20여개 사업을 공동추진합니다. 한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분리 25년 만에 대구와 경북이 경제통합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대구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경북의 물적 자원을 결합해야 경쟁력을 살릴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입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이 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전문가 10명 가운데 9명이, 대구.경북 주민 10명 가운데 7명이 경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통합을 이룰 경우 생산성 증가율이 2.6%로 올라가고, 이에 따른 2만 5천 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두 자치단체는 모바일 특구 등 제각각 유치경쟁을 벌이던 국책사업을 여건이 나은 지역에 유치되도록 밀어줬습니다. 또 교통망 확충 사업비도 함께 충당하는 등 올해에만 20여 개 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인터뷰> 김남일(경제통합 추진위 사무국장): "올해 경북 관광의 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 여부 결정되는 해인만큼 당면 사업에 협력해 성과 내겠다." 대구와 경북은 장기적으로는 행정 통합도 이루고 그 성과를 낙후지역 발전에 우선 배분한다는 전략도 세웠습니다. KBS 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