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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정책 공약을 내놓고 유세를 이어가는 등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터넷 등을 통해

장관 후보를 공개 추천 받는 등 국민추천제를 통한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그제) : "대통합의 정신으로 그렇게 구성해서 그야말로 통합정부, 대한민국 드림팀 정부를 구성하고 싶습니다."

문 후보는 또 SNS를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청년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광주와 목포 등 호남 지역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방문해 보수 결집에 집중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 "국민들을 5천년 가난에서 해방시켜준 분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보수 성향의 개신교 인사들에게는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홍 후보는 오늘 부산과 울산, 경남 등 이른바 PK 표심 잡기에 집중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회가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기로 결정하면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권력 구조 개편, 이제 국회에서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해서 결정이 되면 저는 전적으로 거기에 따르겠다고..."

안 후보는 또 탄핵 반대 세력 등을 제외하고 모든 정파가 참여하는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면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에게 준비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세종시와 천안 등 충청권 유세에 나섭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당 일각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민주적인 절차로 뽑힌 후보를 흔드는 건 정당 역사상 없었다며 경고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선거 운동을 하기 싫으면, 그러면 최소한 흔들기는 안 해야된다. 그게 당연히 도리 아니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 후보는 오늘 경남 진주와 창원, 부산 등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를 만나 사드 전격 배치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전격적인 사드배치에 우리 국민들의 당혹감도 크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심 후보는 오늘 인천과 고양 등 수도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