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사태 수습 실마리 _부동산 자본 이득 판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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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 수습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종자 처리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오헌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정부 고위인사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 신임 총리에 이어 건교부와 복지부 장관도 어제 오후 분향소를 찾아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특별지원단을 주말까지 대구에 보내 사태 수습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찬(건설교통부 장관): 대구시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점이 있다는 것을 총리께서도 인식을 하시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수습하는 데 직접 도와줘야 되겠다... ⊙기자: 실종자들을 인정사망처리하기 위한 실종자 심사위 구성에도 실종자 가족들이 추천하는 전문가들을 최대한 포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구시에 대한 불신을 고려해 정부특별지원단은 중앙정부 직속으로 대구시와 대등한 자격에서 사태 수습에 나서게 됩니다. 대구지하철 참사 사고 수습에 정부가 적극 개입하고 나섬에 따라 대구시 대책본부의 역할은 실종자 생존확인과 부상자 처리 정도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처리 과정을 지켜보기로 해 갈등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허술한 사고처리로 빚어진 실종자 가족과 대구시의 갈등은 지방정부의 한계를 드러냈지만 정부의 개입으로 사태수습은 활기를 띠게 됐습니다. KBS뉴스 오헌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