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 주말 맞아 관중 급증 _포럼 돈 버는 방법_krvip

대구 U대회, 주말 맞아 관중 급증 _우리끼리 포키를 하자_krvip

⊙앵커: 대회 첫 주말을 맞아 경기장은 나들이 겸 나온 가족단위 관중들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00여 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이 발디딜틈 없이 가득 찼습니다. 대회 개막 후 첫 휴일을 맞아 많은 가족들이 나들이 삼아 경기장을 찾은 것입니다. ⊙전희순(경북 경주시 성건동): 대한민국, 짝짝짝... ⊙기자: 특히 북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에는 많은 관중들이 몰려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이제 갓 소녀티를 벗은 북한 선수에게 남측 동포들의 뜨거운 응원은 큰 힘이 됩니다. ⊙북측 임원: 눈물이 나옵니다, 눈물이... 역시 민족은 민족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은 세계 젊은이들의 멋진 묘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통일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북측 기자 아저씨에게 즉석 편지도 받았습니다. 색색의 부채를 흔드는 북한 응원단과 입을 맞추는 재미도 놓칠 수 없습니다. 오늘 하루 달구벌에는 모두 2만 2000여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