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 `잘 오셨습니다` _카지노 거리 지도 리오 그란데 인쇄_krvip

대구 시민들, `잘 오셨습니다` _슬롯 라이더 이카루스 보석 구입처_krvip

⊙앵커: 약속한 대로 북한은 오늘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서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김해공항을 거쳐서 대구에 입성한 북한 선수단은 시내 곳곳에서 대구 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선수들이 남쪽에서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남쪽시민과 언론의 따뜻한 관심이었습니다. ⊙조병구(부산시 덕포동): 국민의 화합 차원에서 못 온다고 하다가 온다고 하니까 얼마나 반갑습니까? 거기서 환영하러 나온 거죠. ⊙기자: 선수촌으로 들어서는 길목에는 남북화합의 상징인 한반도기가 휘날렸습니다. 대구시민들은 북측 선수들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이곳 선수촌에 나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시민들의 진심어린 환영에 다소 굳어 있던 선수단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기자: 안 더우세요? ⊙인터뷰: 더워요. ⊙기자: 선수촌 식구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김민아(대구시민 서포터즈): 못 오신다고 했다가 다시 오시게 돼서 너무 환영하는 그런 마음으로 기쁘게 환영식하고 있습니다. ⊙기자: 오후에는 취주악단 120여 명을 포함한 300여 명의 북한 응원단이 남쪽땅을 밟았습니다. 대학생 중심의 새로운 단원들로 구성된 북측 응원단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서게 됩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