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북한 식량 지원 재개 검토 _카지노 리오 그란데 두 술 일정_krvip

정부와 한나라당이 대북 식량 지원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4일 국회에서 황진하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통일부 홍양호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세계식량계획의 요청과 북한의 식량난 등을 고려할 때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식량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황진하 위원장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시기는 추석이 지난 뒤 다음달 초 북한의 쌀 작황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측은 현재 세계식량계획 측이 우리 정부에 2천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 수준의 식량 지원을 촉구하고 있으나, 세계식량계획을 통할 경우 15~20%가량이 행정비용으로 소요된다며 직접 지원이 보다 효율성이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당정은 이에 따라, 북한이 아직까지 직접 지원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에 직접 지원 방식을 계속 타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조만간 당정협의 내용을 당 지도부 등에 보고하고 의원총회 등을 열어 대북 식량 지원 재개 방식과 시기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