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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가 인도로 내달려 식당을 덮치는 바람에 18명이 다쳤습니다. 택시운전자는 급발진사고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과 유리가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식당 안은 부서진 식탁과 의자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식당 앞을 지나던 개인택시가 갑자기 속력을 내더니 방향을 바꿔 행인과 식당을 잇따라 덮쳤습니다. ⊙이영주(목격자): 이렇게 가다가 여기서 4명을 부상을 입히고 붕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길을 가던 40살 장 모씨 등 4명과 식당손님 14명 등 모두 18명이 다쳤습니다. ⊙박명자(서울시 이문동):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눈을 뜨니까 차가 박혀 있더라고요. ⊙기자: 사고가 났을 때 이 식당에는 9평 남짓한 좁은 공간에 20여 명이 점심식사를 하던 중이어서 피해가 더 컸습니다. 택시 운전자는 제동을 할 새도 없이 갑자기 차가 튀어나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최 모씨(택시 운전자): 돌아섰는데 그냥 그대로 차가 튀어나가는 거예요. 감당 못하지, 사람은 서 있는데 말이지... ⊙기자: 경찰은 택시운전자 최 씨에 대해 과실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