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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안전상 결함으로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당산철교 재개통을 앞두고 오늘 고건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간부와 시의회 의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승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시승식에는 전동차 1편성 10량이 운행되며 첫째 객차에는 초청인사가 탑승하고 나머지 9개 객차에는 각각 20t가량의 물탱크를 실어 실제 승객이 탑승했을 때와 똑같이 운행함으로써 구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실험하게 됩니다. 지난 84년 개통된 당산철교는 균열등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지적돼 지난 96년 말부터 교각 21개와 상판철거등 재건설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