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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고양 국제 꽃 박람회'가 다음달 25일 개막합니다.

지난해에만 55만 명, 누적 관람객 600만 명을 자랑할 정도로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준비 현장을 윤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다음달 박람회에 선보일 형형색색의 접목 선인장들이 자태를 뽐냅니다.

박람회 때마다 꽃보다 화려한 색상을 무기로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모으며, 세계 접목선인장 시장의 70%를 석권하는 효자 품목입니다.

<인터뷰> 이재곤(선인장 재배 농가) : "진짜 선명하니 이쁘잖아요. 자세히 하나를 보면요. 수출은 항상 물건이 많이 나가고 있어요. 해마다. 달라는 양을 다 못다줘요. 저희들이 물량이 모자라서."

박람회 기간 손님이 몰리는 주변 화훼 시장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미옥(고양 화훼상인) : "이쪽(경기 고양) 지역 홍보와 더불어서 더 많이 행사를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죠."

1억 송이의 꽃이 전시될 이번 꽃 박람회에는 세계에서 꽃잎이 가장 큰 '라플레시아', 1cm의 작은 꽃송이를 가진 인도의 다이아몬드 장미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희귀 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봉운((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 "100만 시민이 창조하는 600년 고양의 신한류라 주제로 세계35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대 최고의 글로벌 꽃축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양 국제 꽃 박람회는 다음달 25일 개막해 오는 5월 11일까지 계속되며, 올해는 고양시내 놀이공원과 대형 수족관 등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