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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사담후세인의 무조건 철수 선언이 그의 육성을 통해서 직접 발표됐지만 미국은 요구하는 조건에 완전히 합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라크군에 대한 공격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철군 발표 후의 워싱턴 동정을 나형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나형수 특파원 :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결국 발표하고 만 이라크군의 즉각 철수는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조건들을 대부분 만족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조건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담 후세인 대통령에 대한 부시의 불신과 증오가 너무 깊기 때문에 다국적군의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그다드 방송이 오늘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수를 처음 발표했을 때 피츠워터 백악관 대변인은 쿠웨이트 점령의 취소를 규정한 유엔 결의안 662호와 쿠웨이트에 대한 이라크의 변상을 규정한 674호를 이라크가 수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그 후 이라크군의 전면 철수를 직접 발표했을 때 이들 유엔 결의안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피츠워터 대변인은 이라크군이 무장해제 상태에서 철수한다면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츠워터 (미 백악관 대변인) :

철수하는 이라크군은 공격 않는다. 그들은 무기를 버리고 떠나야 한다.


나형수 특파원 :

걸프전쟁은 이제 쿠웨이트 주둔 이라크군이 전면적으로 붕괴된 상태 속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혁명수비대만은 어떻게든지 보존하면서 전쟁을 마무리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혁명수비대까지 붕괴시킴으로써 사담 후세인 대통령을 군사적, 정치적으로 완벽하게 패배시킬 계획아래 마지막 공격을 현재 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나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