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의원 “한전, 오염물질 불법 유통” _포커의 정신 게임 책 다운로드_krvip

단병호 의원 “한전, 오염물질 불법 유통” _도박 승인_krvip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환경단체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이 암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폴리염화 비페닐' PCBs(피씨비)에 오염된 폐변압기 절연유를 불법으로 유통시켜 국민건강을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단 의원은 지난 5월 '한전이 철거한 주상용 폐변압기 10개로부터 절연유 시료를 채취해 전북대 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8개로부터 (피씨비)PCBs가 검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변압기 절연유로 많이 사용돼온 PCBs는 다이옥신과 함께 암과 내분비계 장애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 환경호르몬으로 분류돼 지난 70년대 후반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에서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단병호 의원은 '한전이 PCBs 오염 관리방안을 지키지 않고, 오염검사도 하지 않은 채 폐변압기 절연유를 재생유 업체에 팔아 결과적으로 오염 물질이 전국적으로 유통됐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