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미국 제재 앞두고 9월 이란 원유 국내 수입 ‘0원’_기본 번역을 따를 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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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11월) 5일 예정된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출 제재를 앞두고 국내 이란 원유 수입액이 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9월) 이란에서 수입한 '석유와 역청유'(원유에 한정) 금액은 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란 원유 수입액이 0원을 기록한 것은 유럽연합(EU)의 유조선 보험 제공 중단 등 이란 제재로 이란 원유 수출이 제한됐던 2012년 8∼9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란 원유 수입액은 2015년 22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78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미국의 압박이 본격화하면서 지난 8월 1억 5천만 달러로 뚝 떨어진데 이어 지난달 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란 원유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정유·석유화학사들이 선호해 우리나라 전체 초경질유 도입량의 5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