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유종의 미 거둔다 _스포츠 베팅에서 가장 큰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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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말 잘 해 줬는데 볼수록 자꾸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결승진출의 꿈은 좌절됐지만 우리 대표팀은 3, 4위전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는데요. ⊙앵커: 온 국민의 열렬한 성원을 뒤에 업은 태극전사들의 각오를 이정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첫 4강 신화를 이끌어 낸 대표팀의 행진은 계속됩니다. 오는 29일 대구에서 3, 4위전을 치를 대표팀은 지친 체력을 회복해 다시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각오입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우리는 며칠 안으로 꼭 회복될 것입니다. 대구에서 펼쳐질 3, 4위전에서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기자: 꿈의 결승 무대를 눈 앞에서 놓친 선수들도 더 이상 패배에 연연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안정환(축구대표팀 공격수): 비록 3, 4위전이지만 그 경기도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멋진 골 넣고 승리로 마지막으로 기쁨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운재(축구대표팀 골키퍼): 이제 한 경기가 또 남았으니까 그 성원에 꼭 보답하기 위해서 마지막 경기도 꼭 승리를 해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황선홍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고 또 우리 대표선수들 다 모두가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3, 4위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하루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내일 오후 경주로 이동해 3, 4위전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합니다. 온 국민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은 대표팀의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