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미 쇠고기 수입 대책’ 논의 _선장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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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한나라당이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은 오늘 회의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시 광우병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종합 대책과 한미FTA비준안 처리 방안 등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영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승수 국무 총리와 강재섭 대표, 류우익 대통령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2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있습니다. 당정은 특히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 미국내 방역 체계와 도축, 국내 검역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보완책을 집중적으로 검토중입니다. 당정은 주요 대책으로 모든 부위의 광우병 특정 위험 물질에 반드시 월령을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이 수입될 경우 30개월 미만임을 증명할 표시가 없을 때는 전량 반송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정은 또 미국내 수출용 쇠고기의 사육과 도축 작업장에 수시로 특별검역단을 파견해 위생.검역 상황을 실사하는 방안과 국내에서 쇠고기 원산지 의무표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함께 오늘 고위 당정에서는 이번 5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대야 협상전략과 홍보 방안 등이 논의되고 납치와 성폭력 등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제시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