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인사청문회…재산 의혹 쟁점_카지노 해변의 휴가 임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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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장관 후보자 5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주에 열립니다. 야당은 후보들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나섰고 여당은 정치공세는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는 지난 5월 6일 개각을 통해 내정된 장관 후보자 다섯 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23일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24일엔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26일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후보자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각각 열립니다. 민주당은 장관 후보자들의 재산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하며 현미경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장관 후보자들의 주식 투자 차익 희혹과 변칙 증여, 배우자 거액 급여 의혹 등을 제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오늘 청문회 대책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서 의혹들을 철저히 파헤쳐서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의혹은 규명하되 정치공세는 차단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야당의 의혹제기에 대해 본인 해명도 듣고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야당이 사실 관계를 부풀리거나 정치공세를 할 경우에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박병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