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신뢰 회복의 계기…적극 참여해야”_돈 벌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_krvip

당정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신뢰 회복의 계기…적극 참여해야”_주입 슬롯이 있는 의복_krvip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와 교육부가 다음달 사립 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을 앞두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오늘(21일) 8차 회의에서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에듀파인은 대국민 신뢰 회복의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또 교육부에 대해 "유아교육에 기여해온 사립유치원에 대한 제도개선이나 영세 유치원 지원책 마련을 위해 (정부가)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더 소통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특히 소규모 유치원의 애로사항이 많은데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정부에서 국·공립 유치원의 원아수용률 40%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과제 달성 이후에도 60%는 사립유치원에 재원해야(다녀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공립과 사립 유치원은 조화롭게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에듀파인은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화의 초석인 만큼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회계업무 지원 등 밀착 지원을 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의 건축 적립금, 통학차량 적립금 등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립금 제도를 개선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적극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성순 전국사립유치원 연합회 대표는 "에듀파인 도입은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투명성을 전제로 에듀파인을 도입했다면 저출산과 유사교육기관 난립 등으로 인한 (사립유치원의) 재정 결함에 대해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줄여줬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남인순 위원장 등 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박백범 교육부 차관,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와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파인을 직접 시연하고 도입 추진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