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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닭고기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정작 닭고기 사육 농가의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창업 기업이 매출을 내기까지는 3년 이상 걸리는데 3년 생존율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희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닭고기 사육농가의 수익성이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축산물생산비 조사'를 보면 육계 한 마리당 순수익은 21원으로 1년 전 67원보다 7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또, 2년 전 112원보다는 80% 이상 폭락했습니다.

알 낳는 닭인 산란계도 한 마리당 순수익은 천 8백원대에 그쳐 2014년 4천원대에 비해 2년 새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창업기업이 매출을 내기까지는 3년 이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까지는 4년 가량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지난해 5월 창업기업 3만 5천 곳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으며, 3년 생존율은 38%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을 등록할 때 규정에 따라 반드시 갖춰야 할 자본금과 시설 등의 비용인 규제 비용은 평균 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냉방기기 사용이 크게 늘면서 화재 위험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냉방기 화재는 지난 2012년부터 50건 안팎을 기록하다 지난해 71건으로 급증했습니다.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선풍기의 경우 모터 부분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에어컨 실외기 주변을 잘 정돈해야한다고 소방 재난본부는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