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기사 “서울시 약속 지켜야” 긴급생계지원 대책 마련 촉구_헬멧 및 울트라 마스터 귀마개용 슬롯_krvip

대리운전기사 “서울시 약속 지켜야” 긴급생계지원 대책 마련 촉구_팝콘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대리운전노동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생존위기에 몰려있다며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긴급생계지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오늘(30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정부가 여러 대책을 발표했지만, 실제 현장에 실현되는 것은 없다”면서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특수고용 14개 업종에 대한 고용보험을 시행했지만, 대리운전은 시행 시기가 내년 1월 1일로 늦춰졌고, 필수노동자보호지원법은 현재의 재난 상황에 아무 힘도 발휘하지 못하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고용노동부의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 통계 분석 결과, 대리운전기사 43%는 소득이 60% 이상 감소했고, 80% 이상 감소한 경우도 2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1월 ‘서울특별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를 향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오세훈 시장이 지난 6월 노동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필수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그물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밤새 시민들의 안전귀가를 위해 일하고도 최저임금도 안 되는 수입과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대리운전노동자들에게 어려움이 집중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