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계속…사회적 거리 두기 3주 연장_오디오 녹음으로 돈 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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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서는 음악연습실과 전통시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0일) 하루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기준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공휴일인 그제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날 대비 확진자가 70명 감소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영등포구 음악연습실과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각각 6명씩 추가됐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3주 더 유지됩니다,

수도권의 경우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내 영업시간도 계속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김부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하겠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수가 다소 줄었고, 현재 중환자 병상 여력도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1일) 0시 기준 백신 2차 신규 접종자는 20만 7,795명으로, 지금까지 148만 2,84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전체 인구 대비 2.9%입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376만 1,41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7.3%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부터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등 접종 완료자에 대한 우대 방안을 계속 마련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