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지역 세금 납기연장 _베팅에 참여한 산토스 골키퍼_krvip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피해를 본 사업자들은 향후 9개월동안 세금 납부와 징수를 유예받고 사고에 따른 사망 또는 부상으로 장례식을 치르거나 치료를 받을 경우 세금공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 대구지하철 참사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업자들에게 신고기간이 정해진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납기를 9개월동안 연장해주고 이미 고지한 세금도 역시 9개월동안 징수유예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경부는 또 대구지하철 사고의 사망자 장례비와 병원비는 상속세 부과시 비용처리해 공제혜택을 주고 부상자의 병원치료비는 연말 소득공제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제상 필요한 지원은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사태가 심각해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