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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에 대해 검찰이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미 알려진 비자금 72억원 조성 외에 또 다른 비자금도 확인됐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비자금 72억원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이 오늘 오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서울고법이 임 회장의 혐의를 사실상 인정함에 따라 검찰이 뒤늦게 재수사에 착수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기자: 혐의 인정하십니까? ⊙임창욱 명예회장: 일단 조사를 잘 받겠습니다. ⊙기자: 검찰은 임 회장이 지난 98년 위장계열사인 폐기물처리업체를 이용해 비자금 70억여 원을 조성한 뒤 자금관리인인 박 모씨를 통해 개인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태(인천지검2차장 검사): 지난번 조사 때처럼 빌려준 돈 받은 거라고는 안 하고, 본인 개인 계좌에 들어간 게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기자: 또 군산에 새로 공장을 지으면서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비자금 수십억원을 더 챙긴 사실도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참고인들이 해외도피중이라는 이유로 임 회장에 대한 수사를 중단해 봐주기 수사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통해 임 회장의 혐의가 상당부분 확인된 만큼 내일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