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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지만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 대학의 크리스토퍼 칼러(Christopher Kahler) 박사는 담배를 끊으면 신체적 건강만이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좋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 등이 3일 보도했다.

칼러 박사는 담배를 끊으면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담배를 끊은 상태가 지속되는 한 이러한 기분은 지속되지만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면 우울한 기분이 되살아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칼러 박사는 담배를 끊으려고 하는 남녀 236명을 대상으로 니코틴 패치 지급과 함께 금연상담을 실시하면서 담배 끊는 날을 작정하게 하고 담배를 끊기 1주일 전과 금연 후 2-8-16-28주에 각각 우울증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를 끊고 이를 끝까지 지킨 사람이 행복감이 가장 높았으며 끊었다 다시 피운 사람은 끊었던 기간에는 계속 기분이 좋았으나 다시 피우면서 기분이 현저히 나빠졌다.

주목할만한 사실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담배를 끊었어도 그 시간만큼은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라고 칼러 박사는 지적했다.

지금까지는 우울한 기분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를 피우고 담배를 끊으면 우울한 기분이 노출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었다.

이 결과는 스트레스를 가라앉히고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고 하지만 실은 그 반대의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칼러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니코틴과 담배연구(Nicotine & Tobacco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