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軍 전투기 추락…13명 사상 _포커 상금 표시 카드_krvip

대만에서 훈련 중이던 전투기가 군 기지 창고로 추락해 13명의 사상자가 났다고 홍콩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어제 오전 9시 쯤으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신주 현의 한 공군기지에서 저공비행 공격 훈련을 하던 대만 공군 소속 F-5F 전투기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과 파견 훈련 중이던 싱가포르 군 지상 요원 2명 등 4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락 전투기는 1960년대 미국이 구소련의 미그-21에 대응하기 위해 양산한 다용도 전투기로 대만의 주력 전투기가 된 이래 지난 33년 동안 30여 차례 사고로 32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