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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차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우선 오늘 확진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대구에서 6명입니다.

이 가운데 광화문 집회 관련은 2명인데요,

2명 모두 그제(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의 가족과 지인입니다.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데요.

대구를 방문한 서울 동작구와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북에서는 0시 기준으로 경산과 군위에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모두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확인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질본 공식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오늘 경산과 문경에서 6명이 더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차 감염이 잇따르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대구는 3일 더 연장된 오는 26일까지, 경북은 모레까지가 시한입니다.

또 정부 시행안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있지만, 대구에서는 전면 금지됩니다.

또, 종교 시설에 대해서는 정규예배와 법회만 허용하고 그 외 모임이나 행사, 식사 등은 전면 금지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는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교육청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음 달(9월) 11일까지 초·중학교 밀집도를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하로 유지합니다.

지금까지 대구시청에서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백창민/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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