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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우리사회에도 다문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캠프가 열렸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전통 부채춤과 함께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 어머니가 중국인인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입니다. 어머니 나라의 말과 문화를 배우면서 가족은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미소(다문화 가정 자녀) : "엄마랑 같이 말할때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아요." 이러한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2세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두나라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등 능력을 발휘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홍종명(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어머니와 자녀사이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정서적인 불안을 가져오게 되고 또 이후에 여러가지 문제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이중언어 교육이 필요합니다." 로봇 만들기에 푹 빠진 아이들. 블록을 이리저리 조립하다보니 어느새 로봇이 완성됩니다. 전국에서 모인 다문화가정 자녀 70명은 언어와 문화 체험 외에 이처럼 카이스트 교수들과 함께 과학의 즐거움도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파나마료브 다니엘(다문화가정 자녀) : "로봇으로 수술도 많이 하게 될텐데, 나중에 의사됐을때 많이도움이 될거 같아요." 1년에 30% 이상 빠르게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키워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