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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뿐만 아니라 초저예산 대회로도 기록될 것 같습니다. 돈을 적게 쓰는 대신 아껴 쓰고 고쳐 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U대회 농구경기가 열리는 대구 영남고등학교입니다. 여유공간이 모자라 체육공관 컨테이너 건물에 상황실과 경기진행실들이 빼곡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건물이지만 정식 건물 못지않습니다. ⊙서준혁(영남고 농구대회 본부): 화장실 문제라든지 냉난방 차원에서 조금 그렇지 경기장도 가깝고 저희들이 사무 보고 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자: 여자배구경기가 열리는 대구 일죽에서는 학교 미술실과 양호실 등을 단장해 기자실과 의무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U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산절약을 위해 최대한 기존시설을 개보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새로 마련한 시설은 테니스장 하나뿐이고 나머지 경기장 등에 든 비용은 불과 350억 원에 불과합니다. 불과 체육관 하나를 새로 지을 비용으로 국제대회를 치르고 있는 셈입니다. ⊙성낙준(U대회 조직위 시설운영단): 58개실을 개보수 하였습니다. 부족한 기능실은 컨테이너 105동과 천막 50동을 설치하여 경비를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이번 U대회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저예산 대회로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