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비좁은 주거 공간 불법 임대 늘어_액시 인피니티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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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리 등 대도시에 주거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좁은 공간을 비싼 돈을 받으며 세를 놓는 불법 임대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좁은 계단을 올라 작은 문을 여니 사람이 주거 생활을 하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좁은 공간이 나옵니다.

건물 주인은 3㎡ 넓이의 이 공간을 월 45만원을 받고 세를 놓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9㎡ 미만의 공간을 주거용으로 임대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 등 대도시에 이같은 불법 임대가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리 17구에 사는 이 여성은 5㎡의 이 집 월세로 75만원을 내고 있는데, 이 역시 불법임대입니다.

그러나 집주인들은 이런 비좁은 집들을 인터넷에 버젓이 올려 비싼 값에 임대하고 있습니다.

6㎡ 짜리가 55만원, 9㎡ 짜리가 90만원입니다.

이같은 불법 임대 사례를 신고할 수 있지만 대부분 세입자들은 집주인들을 신고할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대부분 법을 잘 모르고 있고 또 집주인을 신고했다가 하루 아침에 거리로 내몰리게 될까 두려워합니다."

현재 프랑스 전체에 이 같은 불법 임대 주거 공간은 5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