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4·27 재보선…‘후보군’ 윤곽 _돈 벌려면 뭘 공부해야 할까_krvip

<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 열기가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강원도지사 후보를 확정했고, 분당을 후보를 확정해야 하는 한나라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문순 전 국회의원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됐습니다. 최 후보는 야당 연대와 한나라당의 실정을 알려 강원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최문순(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 "강원도 자존심 지키라는 도민 명령을 한치도 흐트러짐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엄기영, 최동규, 최흥집 예비 후보자 간의 마지막 경선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여론조사와 국민참여 경선을 거쳐 다음달 4일 후보자를 최종 결정합니다. 분당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다음주 초 후보자 선정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손학규 민주당 후보의 대항마로 정운찬 전 총리가 재거론되는 가운데 경선을 촉구하는 강재섭 예비후보의 압박이 거셉니다.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안녕하세요." 손 대표는 낮은 자세로 중산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 아래 득표전을 시작했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재보궐 선거의 판이 커짐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권구도까지 염두에 두며 명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