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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 대한 서방 다국적군의 공습이 닷새째 계속됐습니다. 오늘 새벽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군 기지에서 8차례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리비아 국영방송도 우리 시각으로 새벽 4시 10분 쯤 트리폴리 타조우라 지역에서 다국적군이 민간인과 군대를 공습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다피 군도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 어제부터 서부의 미스라타와 남서부의 진탄, 동부의 격전지 아즈다비야 등에서 시민군을 공격했습니다. 시민군 측은 카다피 군의 공격으로 20여 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비아 시민군의 구심체인 국가위원회가 임시 정부를 구성하고 개혁주의자인 마흐무드 지브릴을 총리로 선임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전했습니다. 엿새째 리비아 군사작전의 지휘권 문제를 논의해온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은 오늘도 합의를 도출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러나 이번 주 안에 작전 지휘권을 나토에 넘길 것이며, 다국적군의 공습이 카다피 축출에 실패한다 해도 지상군 투입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미국의 역할에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