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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이 많이 오면 뭐니뭐니 해도 교통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번 눈으로 전국의 하늘길과 뱃길이 막혔습니다. 계속해서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눈으로 뒤덮인 양양 국제공항입니다. 어디가 활주로인지 구분하기조차 힘듭니다. 눈을 치우기 위해 중장비까지 동원해 보지만 치울 때 뿐입니다. 양양공항을 비롯해 오늘 하루 여수와 목포, 포항 등을 잇는 국내선 40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최소연(아시아나항공 여객수속팀): 모르고 나오신 분들에 한해서는 지금 대체공항인 대구와 광주쪽으로 이동을 해서 대체공항으로 많이 돌아가셨습니다. ⊙기자: 인천 국제공항에서도 50여 편의 항공편이 기상악화로 지연 운항됐습니다. ⊙함영주(김포공항공사 과장): 내일 추가적으로 눈이 더 내리지 않는다면 항공기 운항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인천에서 백령도로 가는 서해 중부 11개 항로와 목포와 제주, 여수, 군산 등 81개 항로에서 103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또 폭설로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충북 청주시 산성고갯길과 단양군 대상면 저수령 구간은 내린 눈 때문에 차량통행이 금지됐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영서를 잇는 미시령과 한계령 그리고 진고개 등도 부분적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은 5.3cm의 눈이 내렸지만 대부분 녹아 차량통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KBS뉴스 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