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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음반도 악보도 없는 천 4백년 전 선율을 다시 듣게 됐습니다. 긴 잠에서 깬 '백제의 음악'에 빠져 보시죠.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록조차 남지 않았던 백제 선율이 천4백 년 만에 되살아났습니다. 지난 1993년 출토된 금동대향로에 새겨진 다섯 악사가 든 백제 완함 등 5가지 악기를 복원한 뒤 국내외 사료를 근거로 궁중이나 축제 등에서 사용했을 법한 백제 음악을 되살렸습니다. <인터뷰>이용식(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 : "한국 중국 일본에 남아있는 역사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그 당시의 백제 악기를 재현하는데..." 백제를 소재로 한 창작곡 9곡도 작곡됐습니다. 계백장군의 호연지기와 잃어버린 왕국 백제의 애절함이 묻어 있습니다. 백제음악은 9월부터 열리는 세계대백제전에서 50인조 오케스트라를 통해 완성곡을 선보이게 됩니다. 천4백 년 만에 돌아온 백제 음악은 태교음악과 벨소리, 음반 등을 통해 일반에 다가가게 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