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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롯데카드와 우리카드의 재무건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를 검사하고 있다. 또 우리카드는 지난 26일 시작해 내달 10일까지 검사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2013년 금감원 종합검사를 받은 후 이번이 처음이며, 우리카드는 우리은행에서 분사 후 첫 번째 검사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의 대출 연체나 리스크 관리지표 등 자산 건전성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카드 대출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어 이로 인한 자산 건전성 악화 여부를 꼼꼼히 짚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검사는 금감원이 지난해 금융사에 대한 종합검사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경영실태평가로 대체하기로 한 방안의 일환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히 문제가 있어 하는 기획 검사는 아니며 정기적인 재무건전성 검사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삼성카드와 하나카드도 재무건전성 검사와 경영실태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그룹 이슈와는 관계가 없는 정기검사로 안다"며 "특별히 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