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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 채용 조건에 비흡연자 조항이 포함되고 완전 금연건물이 지정되는 등 금연 열풍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 곳 국립암센터는 정문에서부터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실내뿐 아니라 암센터 구역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전 지역 금연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신규 채용 조건에 비흡연자나 금연자 조항이 삽입됐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암센터 직원으로 뽑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박재갑(국립암센터 원장): 우리 국민의 암 사망의 30%가 담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한 암 예방법은 담배를 퇴출시키는 길이거든요. ⊙기자: 이처럼 강도 높은 금연운동은 사회 전반에 급속히 퍼져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삼성코닝과 금호그룹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분 금연 열풍이 올 들어서는 중소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게 금연운동본부의 설명입니다. ⊙맹광호(범국민 금연운동 본부장): 주로 지금 화이트칼라가 일하는, 그러니까 사무직들이 근하고 있는 회사가 우선 앞장서고 있고요. ⊙기자: 또 올 하반기 금연 종합대책이 실시돼 정부 부처는 물론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PC방과 학교 등이 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되며 열기는 사회 전반에 정착될 전망입니다. 더불어 담배 부담금 부과로 담뱃값이 200원 이상 인상되면 올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