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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해역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후 늦게 비는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류가 가장 빠른 '사리' 기간에 접어들어 걱정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나흘째 비가 오고 있는 사고 해역.

비구름이 느린 속도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늘도 사고해역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인터뷰> 최정희(기상청 예보분석관) : "진도 부근 사고해역은 흐리고 오전 한때 비가 오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몰아치는 비바람은 오후부터 조금씩 잦아들겠습니다.

사고해역에는 오늘 바람이 초속 7에서 11미터로 불어, 어제보다는 약해지겠고, 물결도 0.5에서 1미터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더 약해지면서 물결은 0.5미터 안팎으로 잔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기상여건은 좋아지겠지만, 물살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한 달 중 조류의 속도가 가장 빠른 '사리' 기간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조류가 가장 빠를 때를 기준으로, 지난주 소조기에 초속 1.6미터로 흐르던 물살이, 오늘, 내일은 초속 2.4미터까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맹골수도'의 유속은 앞으로 나흘가량 빠르게 흐르다가, 주말부터 점차 느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4번 조류의 속도가 느려지는 정조 시간대는 오늘 오전 8시 10분에 이어 오후 1시 50분과 밤 8시 18분을 전후한 1시간가량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