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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역자원 확보를 위해서 정부가 내후년부터는 병역특례제도인 산업기능요원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이 당장 인력난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해외 이전까지 검토하는 등 심각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 업체는 생산직 근로자 14명 가운데 9명은 병역특례자로 입사한 산업기능요원들입니다. 2005년부터 산업지원제도가 폐지될 경우 인력난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이기열(여기로테크 전무): 대체할 수 있는 인원이 없다고 보는 거죠. 젊은 사람은 오려고 하지 않고 나이든 사람은 그런 기능을 대체할 만한 능력이 결여돼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귀금속, 장신구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근로자 80명 가운데 33%인 26명이 군복무를 대신해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들입니다. 이 업체는 해외 이전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준상(피제이주얼리 부사장): 현재 산업기능요원들이 다 빠져나간다면 현재 생산시설 설비를 많이 줄이든지 해외 카자흐스탄으로 설비를 옮기든지 계획중에 있습니다. ⊙기자: 중소업체의 산업기능요원 의존도는 지난 2001년 15.5%에서 올해 20%까지 치솟았습니다. 내년도 산업기능요원 신청건수도 2700개 업체에 2만 명에 달합니다. 전체 배정인원 4000명의 5배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그만큼 업체에게는 절실하다는 얘기입니다. ⊙이상호(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조사처장): 현재 최소 규모인 현행제를 현행대로 유지하든지 아니면 보충역들이 쉽게 생산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절실합니다. ⊙기자: 현재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병역특례자는 모두 8만 9000명인데 이 가운데 85%인 7만 6000명이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