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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하의 기온속에 진눈깨비가 내리면서 경부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빙판길로 변해 1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라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자세히 전합니다. <리포트> 사고 차량이 이송된 고속도로 나들목은 차량이 뒤엉켜 주차장을 방불케 합니다. 현장에 널려진 차량 파편은 사고 당시의 충격을 가늠케 합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쯤, 29살 남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남씨가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사고 차량 운전자: "제가 맨 마지막에 난 거에요. 사고를.. 앞에 상황은 정신없었죠. 아무것도 없었죠. 견인차 한 대 있었고. 계속 오면서 사고가 난 거죠." 비슷한 시각 사고 현장 맞은편 하행선에서도 5중 추돌 사고가 나, 8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진눈깨비가 기습적으로 내리면서 도로 곳곳은 빙판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녹취> 경찰: "갑자기 눈이 와서. 눈이 오면서 녹잖아요, 녹는데. (운전자들이) 감속을 해야 하는데, 기존 속도대로 운전하다 보니까." 이 밖에 오늘 새벽 1시 반쯤에는 청주시 사직동에서 50살 조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음주운전 차량과 부딪쳐 조씨 등 일가족 4명이 크게 다쳤고, 새벽 3시쯤에는 청주시 주성동의 교차로에서 3중 충돌 사고로 3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