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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금강산 관광 중단이 오래갈 것 같습니다. 아직도 뚜렷한 신변안전 보장책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창경 기자입니다.


⊙ 성창경 기자 :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각 여행사에는 금강산 관광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 안상원 (서울 신길동) :

제 휴가가 8월 둘째주고 그래 가지고요. 그때까지는 해결될 것 같아 가지고 지금 신청하러 왔습니다.


⊙ 정규화 (서울 방학동) :

북한과의 관계는 서로가 쌍방간에 협의가 잘 돼서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 성창경 기자 :

민영미 씨 억류사태 이후 줄어든 관광객 예약은 이달초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벌써 3만명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와 북한측이 지난달 말부터 베이징에서 벌이고 있는 신변보장에 대한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협상의 가장 큰 쟁점은 관광세칙 가운데 관광객이 북한에 반대하는 행위를 하다 적발됐을 때 북한법에 따라 처리한다는 조항입니다.


⊙ 이성대 (현대금강개발산업) :

아직까지 내부적인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어떻다고 말씀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 성창경 기자 :

관광 중단으로 현대가 입은 손실액이 이미 70억원을 넘어섰고 여름 휴가철에도 유람선 운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민들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신변안전이 확실히 보장된 후에 금강산 관광이 재개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