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허브 구축 관심 _승리하기 가장 쉬운 슬롯_krvip

금융 허브 구축 관심 _포커 심판 역할_krvip

⊙앵커: 새 정부가 동북아 경제중심 전략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를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자는 논의가 활발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노사문제의 안정과 경영 투명성 확보 등이 선결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박유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이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가능성을 점검하는 국제회의를 외국계 은행이 개최할 만큼 우리나라의 금융허브 구축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동북아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기반을 주목했습니다. ⊙조윤제(청와대 경제보좌관): 우리의 정보기술 환경은 번영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자유로운 경쟁을 위한 각종 규제완화와 함께 노사간의 평화구축 그리고 기업경영의 투명성 확보가 선결과제로 지적됐습니다. ⊙글렌 허바드(부시 전 대통령 경제자문위원장): 불완전한 정보와 불투명한 기업 경영은 주주들의 통제를 약화시키고 주가를 떨어뜨립니다. ⊙윌리엄 오벌린(주한미국상의 회장):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노사관계가 가장 우선적인 문제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정부는 7월에 지정되는 자유경제지역에 국제기준에 맞는 노사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전국으로 확대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경제부총리):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권익을 국제기준에 맞게 단계적으로 제도화해서 보장해 줄 것은 보장해 주면서... ⊙기자: 반면 대형 사업장 노조의 권익은 국제기준에 맞게 낮춰가겠다고 김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동북아 금융중심지 건설 계획 자체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를 줄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KBS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