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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자동차 급발진 사고가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도 두 건이나 사고가 났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운전자와 보험회사 자동차 회사들간의 사고 원인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 김개형 기자 :

주차장을 나서던 승용차가 갑자기 길 건너편 건물로 돌진했습니다. 승용차는 이어 급후진을 해서 차고를 들이받은 뒤 다시 앞으로 튀어나가 건너편 건물을 들譴騁努윱求?


⊙ 사고차량 운전자 :

(브레이크로)발을 옮기는 순간 차가 앞으로 돌진했고 기어를 바꾸지 않았는데 차가 후진해 2차 충돌을 했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운전경력 30년의 정 모씨도 지난 토요일 급발진 사고를 당했습니다.


⊙ 사고차량 운전자 :

브레이크를 계속 밟아도 소용이 없었고 벽을 들이받고서야 차가 멈춰섰습니다.


⊙ 김개형 기자 :

최근 이같은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가해자와 피해자를 엄중하게 가려야 하는 경찰은 사고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들도 골머리를 앓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들이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는 자신의 과실이 아니라며 보험료 할증에 대해 항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양두석 차장 (손해보험협회) :

사고에 대한 책임이 운전자에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불만이 상당히 큰 것이 사실입니다.

⊙ 김개형 기자 :

급발진사고는 차 자체의 문제라는 운전자와 사고는 운전자의 운전 미숙에서 비롯됐다는 자동차 회사 여기에 보험회사와의 관계까지 겹쳐 급발진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