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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액이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늘(26일) 공개한 채무보증 현황을 보면 올해 지정된 32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8개 집단이 채무보증을 하고 있었고 그 규모는 2천67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7억 원, 9.1% 줄었습니다. 채무 보증액이 올해 천203억 원 해소되고, 936억 원이 새로 생긴 결과입니다.

채무보증 집단에 코오롱과 롯데가 추가되고 기존 채무보증을 해소한 한진이 빠지면서 전체 집단 수는 1개 늘었습니다. 코오롱은 올해 채무보증 제한을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처음 지정됐고, 롯데는 채무보증을 받던 회사가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채무보증 집단으로 분류됐습니다.

대기업집단 간 채무보증은 1998년 제한 정책이 시행된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공정위 관계자는 "계열회사 간 보증을 통한 불합리한 자금 조달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