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치료제 들어간 건강보조식품 '주의' _사설_krvip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당뇨 치료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보조식품 가운데 화분가공식품 등을 검사한 결과, 7개 식품수입 제조업체의 8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당뇨 치료성분 글리벤클라미드가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글리벤클라미드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 의사 처방에따라 투여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며 잘못 사용할 경우 저혈당증과 간기능 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청은 6개 지방청과 각 시.도 등을 통해 유통 중인 제품을 압류 또는 폐기토록하고 해당 업체는 영업장 폐쇄 등과 같은 행정처분과 고발 조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