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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방송국의 보도] 대마를 상습적으로 흡입하고 귀가길 여고생까지 성폭행한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오늘 포항시 송도동 31살 윤태운씨를 대마관리법 위반과 강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씨는 지난해 8월 충남 부여군 외산읍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17살 이 모양을 성폭행하고, 지난 9월에는 인근 야산에서 대마 100그램을 채취해 상습적으로 흡연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