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한중 정상회담…“모든 교류협력 정상화”_전문적으로 포커를 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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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주 베트남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간의 모든 교류 협력도 조속히 회복하기로 합의해 사드 배치 이후 악화됐던 한.중 관계가 복원되는 모양샙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중 정상회담은 다음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 개최됩니다. 사드 문제로 1년 4개월 간 경색돼 온 한중 관계를 복원하고 교류 협력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겁니다. <녹취> 남관표(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모든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나가기로 한 합의 이행의 첫 단계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필리핀 마닐라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문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도 추진합니다. 한중 외교부가 공동 게재한 합의문에서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소통과 협력도 한층 더 긴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드와 관련해선 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군사당국 채널을 통해 소통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이 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전면적 관계 개선에 합의하면서 연내 문 대통령의 방중과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시진핑 주석의 방한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