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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환자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2차 대유행 가능성을 언급한만큼 생활 속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노 기자, 대구에서 신규 확진환자가 1명도 나오지 않았다고요? [기자] 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2일 만에 처음입니다. 이로써 대구의 누적확진자는 어제와 같은 6천8백7명입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23일, 처음 100명을 넘은 뒤 2월 29일에 650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지난 달 8일까지 3백에서 5백 명 사이의 추가 확진자가 매일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9일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해 12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꾸준히 두 자릿 수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3일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한 자릿 수로 떨어진 이후 오늘 추가 확진자는 0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어제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경북은 오늘 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경북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요? [기자] 네,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가 처음으로 한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일입니다. 하지만 제2미주병원에서 추가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음 날 바로 추가 확진자는 2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여전히 사회 곳곳에 위험요소가 남아 있습니다. 총선으로 인해 사람들의 이동이 크게 늘었고 해외 유입 확진자에다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가능성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 자율통제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에 대한 피로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 장기화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끝나는 오는 19일 이후의 방역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도권에서 유흥업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발생한만큼 대구에서도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진행합니다. 또,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단체와 중소상공인 등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다음 주 발족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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