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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24조치 이후 처음으로 민간 교류 차원에서 방북한 조계종 방북단이 늘어난 휴대전화 사용 등 달라진 평양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북한의 특급호텔인 고려호텔과 향산호텔의 최근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 시내는 굉장히 달라졌다." 1년 8개월만에 북한에 다녀온 조계종 방북단의 소감 일성입니다. 특히 휴대폰을 쓰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고, 심지어는 호텔에서 전자카드 결제도 이뤄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해보다 불도 밝아지고,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 등 외국인들로 객실은 만원이었으며 시내에 차가 많아 교통사고도 가끔 나는 것 같았다고 전했습니다. 묘향산에 있는 향산 호텔도 새 단장을 하고 영업에 들어 갔습니다. 5.24 대북제재조치 이후 민간교류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북한에 간 조계종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과 만나 불교계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영담 스님 (조계종 총무 부장):"불교경전 한글화 등 의제 제시했고, 조선 불교도 연맹도 이에 공감..." 또 불교계의 협력을 통해 남북간 교류 협력을 넓히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해 방북때 평양에 건립하기로 합의한 인도적 지원 시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방북단은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