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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숙 앵커 :

인슐린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한가지 있습니다.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세포를 환자에게 주입해서 더이상의 인슐린 투여가 필요없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이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유석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유석조 기자 :

당뇨병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몸안의 혈당량을 낮추는 문제입니다. 췌장에서 혈당량을 낮추는 인슐린이 붐비되지 않거나 붐비되더라도 제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어야 합니다. 따라서 치료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러나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없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이 개발됐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먼저 건강한 돼지에서 인슐린을 붐비하는 췌장 세포를 분리해 냈습니다. 분리한 돼지의 췌장 세포를 당뇨병 중증 환자 2명에게 투입한 결과 열흘에 한번씩 인슐린을 공급받아야 했던 환자들이 인슐린 주입없이 정상인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헬리어 (당뇨병 환자) :

뭔가 나를 도와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20년만에 예전과 다름을 느낍니다.


⊙유석조 기자 :

연구팀은 한번의 투입으로 더이상 인슐린이 필요없는 보다 완벽한 당뇨병 치료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엘리어트 (오클랜드 의대 교수) :

돼지로 부터 옮겨질지 모르는 질병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는 것이 과제입니다.


⊙유석조 기자 :

전문가들은 이 치료법의 개발로 앞으로 짧은 시간내에 당뇨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