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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내장산 등 전국 유명산과 유원지 등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서래봉과 신선봉 등 9개 봉우리 8-9부 능선까지 단풍손님이 찾아온 전북 정읍 내장산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평소 주말의 5배나 되는 2만5천여명이 몰려 가을정취에 흠뻑 취했으며 무주 덕유산과 남원 지리산에도 각각 1만5천명과 1만6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았습니다. 백양사와 조계산, 월출산, 추월산, 무등산 등 광주.전남지역 유명산에도 붉게 물든 단풍을 감상하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고 계룡산과 속리산, 월악산 등 충청지역 유명산에도 5만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절정에 달한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단풍물결이 산밑까지 내려온 강원도 설악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2만5천여명의 등반객이 찾아 만산홍엽의 정취를 만끽했으며 오대산과 치악산에도 각각 1만1천여명과 7천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렸습니다. 산 전체가 붉은 물결을 이룬 경남 합천 가야산에는 7천여명의 등산객들이 몰려 산행을 즐겼으며 밀양 가지산과 창녕 화왕산 등에도 수천명의 등산객들이 산에 오르면서 곱게 채색된 단풍을 감상했습니다. 첫눈이 내린 한라산에는 7천500여명의 등반객들이 찾아 곱게 물든 단풍과 '눈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명산에 행락객들이 몰리면서 산밑 주차장과 등산로 어귀 등은 하루종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랜드 등 주요 유원지와 각종 축제장도 인파로 넘쳐났습니다. '해피할로윈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3만여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놀이기구 등을 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과천 서울랜드에도 5천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또 경남 김해 연지공원에 열린 청소년문화제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3천여명이 찾아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만끽했으며 전남 해남군 울돌목에서 열린 '제1회 명령대첩제'와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에서 열린 '제1회 동해 천년학 축제' 등에도 수만명의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았습니다. 이밖에 경북 경주시 황성공원 일대에선 동아일보사 주최로 '2005 경주 오픈마라톤대회'가 열려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울산에선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주최로 '2005 노동자 한마당 행사'가 열려 조합원간 결속을 다졌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