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한-EU FTA 먼저 처리로 가닥”_유연한 포커 마킹 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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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오늘 한-미, 한-EU FTA 대책 당정 회의를 열어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 당정회의에서 "한-EU FTA 비준안이 유럽 의회 본회의를 오는 15일 쯤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도 유럽 의회 일정에 맞춰 2월 임시국회에 상정해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철 정책위의장은 "한-미 FTA는 미국의 진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처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기존 협상안과 추가 협상안을 통합해 심의할지, 추가협상안만 따로 심의할지 여부는 법률에 따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한-미,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당당하게, 그리고 시기에 맞게 처리할 것이라며 절대 강행 처리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EU와 미국에서 비준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늦지 않게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 국민경제와 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