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통령 감은?…오차 범위내 각축 _마지막 해방을 이룬 사람_krvip

다음 대통령 감은?…오차 범위내 각축 _도박성경_krvip

<앵커 멘트> 우리 국민들은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 또 올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는 무엇을 꼽고 있을까요 ? KBS 가 실시한 정치, 경제 분야 여론조사 결과를 김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당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이명박 서울시장 1 위 고 건 전 총리 2 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3 위로, 세 사람이 오차 범위 이내에서 20 % 안팎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5.1% 로 세 사람과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이 시장은 청계천 복원, 박 대표는 10.26 재선거를 거치면서 지지율이 많이 올랐고, 지낸해 10월까지 1위였던 고 건 전 총리는 2 위로 밀렸습니다. 열린 우리당 대선 후보로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시장과 박근혜 대표가 팽팽한 양강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도지사 후보의 경력으로는 행정 관료 출신을 가낭 선호했고 정치인과 시민사회 운동 출신, 기업인과 전문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0 % 에 육박했고 열린우리당은 20 % 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국정 과제는 경제 활성화라는 대답이 71.1 % 로 압도적이었습니다. 다음은 정치 안정 지역 균형 발전 등의 순이었습니다. 경제 정책 방향으로는 성장 우선 정책이 51.6 % 로 우세했지만 분배 우선 정책도 44.9 % 로 만만찮았습니다. 새해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나아질 것이라고 예상해 경제 호전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독일 월드컵에선 우리나라가 16 강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8 강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대답도 1/4 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구간에서 +- 3.1% 포인트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