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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가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와 물가 등 민생 현안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국회에서 협의를 갖고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추가경정예산에 가뭄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예산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이번 추경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가뭄 피해 예산을 추가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구조적이고 상습적인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저수지를 추가로 만드는 등 근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당은 긴급 급수를 위해 집행이 결정된 예산 1천292억 원을 신속히 집행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방역국을 신설하는 등 방역 체계 개선을 위해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인력을 확충하기로 협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의 반복적 발생을 막기 위해 축산법 등의 법률을 올해 안에 개정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산닭 유통 제한으로 피해를 받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또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등을 통해 일시적 공급 요인에 의한 물가 불안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계비 부담과 물가 완화 기반의 확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